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70 오사카 엑스포 (문단 편집) === 일본 === 그야말로 일본 [[세계박람회]] 역사의 원점으로서, 이후 일본에서 개최한 [[세계박람회]]는 가장 최근의 2005 아이치 엑스포 에 이르기까지 오사카 세계박람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엑스포]] 개최의 인력/인맥들도 오사카 당시의 인물들이 계속 이어내려오면서 영향을 미쳐 왔으며, 광고 기획회사의 관여, 영상물 위주의 전시기법, 공동관[* 이른바 국내에서 개최된 [[엑스포]]에서 볼 수 있는 "태평양 공동관" 따위의 것. 오사카 세계박람회 이전에는, 참가국이 자신의 비용으로 자국 전시관을 설치하여야 하는 세계박람회의 원칙상 공동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사카 세계박람회 주최측에서는 참가국 수를 늘이기 위한 묘안으로 독자적인 전시관을 설치할 능력이 되지 않는 수개국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의 전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공동관이다. 원칙적으로는 참가할 여력이 되지 않는 국가들을 꼬드겨(?) 참가시키는 만큼, 당연히도 그 참가국에게는 차관 제공 등의 여러가지 박람회 외적인 대가가 주어졌다.], 대성공에 대한 기대(!!)[* 이런 기대로 일본에서는 계속해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지만 오사카만큼 성공한 경우는 없었고, [[1985 츠쿠바 엑스포]]처럼 망한 경우는 있다.]등이 있었다. 일본 [[세계박람회]]의 원점이자 주요국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서 일본인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행사이지만, 지역개발(주로 건설)을 위한 빌미로서의 [[엑스포]]의 활용이나 지역민들의 소외, 대체로 유사한 전시물들의 내용 등 극복의 대상이기도 하다고 할 것이다. 만박의 상징물인 [[태양의 탑]]은 현대적이면서 일본적 디자인으로 전세계인들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쇼와시대의 대표적인 일본 디자인 작품으로 쇼와시대를 다루는 일본의 여러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다. 1970년 행사라 현재 환갑이 지난 일본의 전후 베이비 붐세대인 [[전후세대#s-4|단카이 세대]]는 다 기억하고 있는 소재이다. 특히 일본의 현 노년층에게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패전의 그림자를 씻고 [[쇼와 시대]] (昭和) 의 일본의 번영을 상징하는 행사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에 소위 좋았던 옛날의 추억하는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그 무렵의 일본은 전국민이 일본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낙관이 넘치던 시대였는데 현재의 일본은 20여년 이상 경제침체로 국민들이 자신감을 잃고 미래에 대한 비관적 분위기가 감돌기 때문에 더욱 일본의 성쇠의 빛과 그림자의 대조가 뚜렷해보이는 것이다. 비교를 하자면 한국의 [[1988 서울 올림픽]] 개최가 한국 사회의 큰 변화와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인상이 크게 개선되는 것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오사카 만국박람회는 [[1964 도쿄 올림픽]]과 함께 태평양 전쟁의 추축국이었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일본의 부정적 인상을 씻고 일본을 현대적인 주요국의 일원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일본인 자신들도 이 행사로 국가적 자부심이나 일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국민적 자부심을 고취한 행사였다. 이 행사의 영향으로 굉장한 벼락부자가 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키타오사카 급행전철]]이다. 오사카 엑스포의 사업을 추진하던 당시에는 회장 예정 부지 주변으로 아무런 궤도 교통이 다니고 있지 않아서, 버스를 통해 신오사카 역~오사카 만국박람회장을 왕복하는 셔틀 버스를 운행하려고 했지만, 차라리 지하철을 건설하여 일시적인 수요 수송과 함께 차후의 도시 개발까지 염두에 두는 방침으로 노선을 바꾸게 된다. 당초 비관적이었던 예상과 달리 개통 이후 [[만국박람회]]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당초 오사카 시의 예상 이용인원이었던 450만 명의 약 9.5배 정도인 '''4,150만 명'''이 이용하게 된다.[* 참고로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한 사람은 총 '''6,100만'''여 명 정도였다.] 또한 이 노선이 '''오사카 지하철의 끝판왕'''인 '''[[미도스지선]]'''과 직결하는 관계로 환승이 매우 편리하기도 했다.[* 미도스지선이야 말로 오사카, 아니 일본 전체 지하철 노선중의 끝판왕이라 봐도 좋을정도로 잘 만들어진 노선이다. 오사카의 중심이라고 읽컫는 우메다, 난바, 텐노지를 한방에 가로지르고, 환승의 요충지 [[센리츄오역]](모노레일 환승으로 '''[[오사카 국제공항]]'''), [[신오사카역]]('''[[도카이도 신칸센]]'''), [[우메다역]](한큐,한신,JR고베·교토방면), [[요도야바시역]](케이한 교토방면), [[난바역]](킨테츠 나라-이세-시마방면, 난카이 '''[[간사이 국제공항]]'''방면), [[텐노지역]](JR와카야마·나라·간사이 공항방면, 킨테츠 카시하라-요시노방면) 등을 한번에 잇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신칸센이나 비행기 등을 타고 미도스지선과 그에 직결되는 도자이선에 환승등으로 몰려들어 자연스럽게 가축수송이 되는건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타오사카 급행전철|해당 문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